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괌] DAY3. 사랑의 절벽, 괌 공항 새벽비행기 마지막 조식 마지막 오믈렛을 한껏 먹고 느긋하게 사랑의 절벽으로 갔다. 괌에 오면 모두가 간다는 그곳으로 가는 길.전날 남부투어에서 너무 좋은 바다를 많이 봐서 그런지 바다에 대한 감동은 덜했으나 휙 둘러보니 나쁘지 않은 스팟이었다. 가족들과 중간에 시간이 붕 뜬다면 오기 좋은 곳. 물론 입장료를 내고 올라가보지는 않았다. 오히려 여기 기념품샵이 괌에서 들린 어떤 곳 보다 마음에 들었다.햄버거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간 모사 조인트. 약간 점심시간보다 늦게 들어가서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티비에서 나오는 스포츠 중계, 스피커의 오래된 팝송 등이 동네 단골이 많은 미국 펍 느낌이였다. 높은 구글리뷰가 이해가 될 만큼 햄버거의 내용물이 굉장히 알찼고 시킨 메뉴가 모두 만족스러웠다. 바닷가갔다가 수영장갔다.. 더보기 [괌] Day2. 남부투어(스페인광장, 괌정부종합청사, 에메랄드밸리, 세티만전망대, 이나라잔천연수영장) 스페인 광장 근처에 위치한 아사이베리스무디 맛집~ 스페인 광장 뒤쪽에 주차 후 내려서 사진을 찍는데 반대편으로 단체 관광객을 태운 버스들이 쭉 들어오는 것을 봤다. 그 사람들을 피해 얼른 건물쪽으로 갔는데 오히려 건물에서 사진이 더 이쁘게 나왔다. 그리고 다음 장소로 또 이동. 남부투어의 구체적인 스팟은 정해놓지 않고 출발을 했다. 렌트카를 빌릴 때 나눠준 지도에서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서 들리게 되었는데 그 중 방문했을 때 가장 좋았던 곳이 바로 괌 정부 종합 청사이다. 약간 오르막을 올라가면 아름다운 바다와 시원한 바람, 이국적인 건물들이 위치하여 그저 한바퀴돌아보기만 하였는데도 너무 좋았다. 남부투어의 핵심인 에메랄드 밸리는 필터를 낀 듯한 물 빛깔이었다. 정말 설명할 수 없는 파란색.. 더보기 [괌] DAY1. 더비치바, 크랙드에그 밤비행기인데 인천공항에서 3시간 넘게 지연해서 괌 도착하니 거의 새벽 3시였다. 제주항공 지연이 유명하긴한데 이렇게 체험해 볼 생각은 없었는데요. 어차피 새벽도착 비행기라 잠깐 자고 씻고 나오려고 그랜드 플라자 호텔을 예약했었다. 친절했으나 체크인부터 너무 오래걸렸다. 컨디션은 오래되었으나 좁지는 않았으며 깔끔했다. 그러나 방2개를 예약했었는데 우리방은 청소가 완료되어서 깔끔했던거였고, 부모님께서 사용한 방은 알고보니 청소가 되지않아서 생수도 없었다. 서로 연락이 안되어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가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다음에 다시 여기를 예약하지는 않을 듯 하다. 호텔 근처에 있는 크랙드에그에서 아침을 먹었다. 주변의 식당 중 꽤 별점이 높았는데 그래서그런지 10시쯤 도착하니 웨이팅이 많았다. 약 30분 .. 더보기 [북유럽/스웨덴] DAY8. 스톡홀름시청사 내부 투어, 국립미술관, 감라스탄까지 🇧🇻노르웨이 - 🇸🇪스웨덴 - 🇫🇮핀란드 시청으로 가는 길 아침에 날이 너무 좋아서 천천히 걸어갔다. 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는 사람, 가족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스톡홀름 시청 Stockholms stadshus 시청 건물 내로 들어오면 밖에서는 전혀 상상도 못한 풍경이 보였다. 내부 광장과 큰 나무에 들어오는 빛을 지나면 정말 잘 꾸며 둔 공원같이 넓은 잔디와 산책로, 그리고 강이 펼쳐져 있었다. 단체 투어객들도 많았지만 공간이 아주 넓어 붐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처음엔 웨딩촬영인 줄 알았었는데 화보촬영을 하고 있는 듯했다. 여행을 하며 모든 사람들이 모델같았지만 진짜 모델은 정말 달라서 한참 촬영을 구경했었다. 시청사 내부를 관람하려면 가이드 투어를 신청해야하는데 투어를 운영하는 시간은 자.. 더보기 [북유럽/스웨덴] DAY7. 스톡홀름에서 🇧🇻노르웨이 - 🇸🇪스웨덴 - 🇫🇮핀란드 오슬로에서 스톡홀름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크게 1. 비행기 2. 기차 3. 버스 로 다닌다. 내가 다녀온 시점에 오슬로에서 스톡홀름으로 가는 기차의 일부 구간이 공사 중이라 직행이 없다고 했는데 딱 새벽에 출발하는 기차가 하나 있었다. 직행이었으며 공항까지 안가도 된다는 점에서 항공을 이용하지 않고 기차를 예매했다. 기차 예매 사이트 https://www.sj.se/ 오랫동안 기차를 타는건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도 거의 6시간 기차를 타려니 자도 끝이 없고 너무 지겨웠다. 그런데 중간에 기타 소리가 나서 보니 저 할아버지가 우크렐라로 노래를 하셨다. 여기 기차를 타는 사람들이 거의 아는 노래같았다. 몇몇분이 박수를 치며 박자를 맞춰주시고 나같은 여행객은.. 더보기 [북유럽/노르웨이] DAY6. 오슬로 시내 투어(오슬로시청, 노벨평화센터, 뭉크박물관, 오슬로오페라하우스) 🇧🇻노르웨이 - 🇸🇪스웨덴 - 🇫🇮핀란드 오슬로를 둘러보는 시간이 하루 밖에 없어서 어떡할까 고민하던 차에 아침에 일어나자 호스트가 친절하게 오슬로 여행 지도를 보여주며 추천코스와 길을 알려줬다. 어디를 가면 좋은지 티켓은 어떻게 하면 좋은지 어디가 맛있는지를 다 알려주셔서 덕분에 수월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 이렇게 친절한 호스트를 만나게 되어서 너무 감동이었다. Åpent bakeri 여행책자에도 소개되어있었는데 호스트가 동네맛집이라며 추천해준 베이커리가 정말 집 앞 골목에 있어 아침을 먹으러 갔다. 통밀빵에 수제 딸기잼으로 유명했는데 빵을 주문하면 딸기잼은 셀프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다. 잼이 정말 너무 달지도 않고 곡물빵과 너무 잘어울려서 시간이 있다면 매일가서 먹고 싶은 .. 더보기 [북유럽/노르웨이] DAY5. 플롬에서 뭰달, 오슬로 🇧🇻노르웨이 - 🇸🇪스웨덴 - 🇫🇮핀란드 게스트하우스에서 체크아웃 후 캐리어를 맡기고 천천히 기차역으로 갔다. 플롬은 산책 또는 등산코스도 잘 되어있고 당일치기로 가까이 전망대를 다녀오는 코스 등의 프로그램도 많이 있었다. 그러나 오후 기차시간과 예산을 고려하자 나에겐 딱히 선택사항이 별로 없었다. 기차시간을 앞으로 당기려 했으나 최저가로 미리 구매한 티켓이라 변경이 어렵다고 했다. 그래서 플롬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코스가 나와있는 지도를 받고 나왔다. 매일 이렇게 오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아침에 어마어마하게 큰 유람선이 선착장에 들어와서 관광객을 내려줬다. 아마 관광객들이 플롬을 여행하고 다시 유람선을 타는 것 같았다. 저기 선착장이 생각보다 좁은데 저렇게 큰 유람선이 들어온 것도 신기하고.. 더보기 [북유럽/노르웨이] DAY4. 베르겐에서 플롬으로 🇧🇻노르웨이 - 🇸🇪스웨덴 - 🇫🇮핀란드베르겐- 보스- 구드방겐 - 플롬1. 베르겐 ~ 보스 > 기차 베르겐에서 보스로 기차, 보스에서 뭰델은 버스로 이동했다. 열차칸에 나랑 뒤에 큰 카메라 가방을 든 아저씨 한 분만 타서 풍경에 따라 자리를 옮겨가며 구경했다. 잔잔한 호수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기차 풍경이 질리지가 않았다. Bergen Station to Voss Stasjonwww.google.com 보스역은 당시 공사 중이라 기차에서 내린 후 버스 정류장을 찾는데 어려웠다. 설마하며 공사장을 지나가니 버스 정류장이 있었다. 일단 정류장을 확인 후 시간이 많이 남아 캐리어를 역에 넣고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다. 그런데 역의 코인락커에 이미 캐리어를 넣을 수 있는 칸은 다 차서 결..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